사람 같지도 않는 늙은 여우들
성희롱 성추행이 난무하던 손님들
돈 있는 손님들 한테는
인간 취급해주고
돈 없고 가발 자주 안 맞추고 코팅 퍼머
염색 안하는 고객들은
개 쓰레기 거지 취급하고
개무시하던 너희 직원들
사장 부터도 그 모양인데
파마약도 엄청나게 몇백원짜리 싸구려
코팅 약도 제일 최저가 엄청난 싸구려
그곳에서 일하던 시간 동안 나는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꼈다.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
아무리 장사하는 사람이라지만
거기를 모르고 찾아가는
고객들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
돈 많은 고객들이 오면은
살랑살랑 웃으면서 엉덩이 흔들고 가슴 흔들고
돈 없는 손님이 오면은 인간 취급도 안 하면서
대충 머리해주고
늙은 여우들 언젠가는 가는 망하겠지.
내가 말하지 않아도 그런 식이면 세월이 가다보면 사람들이 느끼고 점점 발길을 끊어버리겠지.
잘 모르고 어린 막내 직원이 성추행인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되려 돈 많은 고객 편인 년들
딸 키우는 년들이라는 것들이
참 인생에 있어서 좋은 공부를 했다고
생각을 하지만
살아생전에서는 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은 인간 족속들
거기가 다방인지 술집인지 창녀촌인지.
아이러니 하다
너희들 사는 것은 부끄럽지 않니?
아니면 젊은 시절부터 그렇게 살아와서 그런 게 당연한거니??